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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의 위치와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고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간은 오른쪽 폐 횡격막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 아래쪽으로는 담낭이 위치하고 있는 몸에서 가장 큰 장기입니다.

 

 

 간은 신체의 대사에 관여하며, 대표적으로

 

 1. 대사기능.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호르몬, 알콜, 비타민 등을 대사시킵니다.
 2. 저장, 합성. 대사기능을 거쳐 발생하는 글리코겐, 비타민, 알부민 혈액응고 인자들을 저장해 놓거나 합성합니다.
 3. 담즙, 담낭(쓸개)에서 소화 작용을 도와주는 담즙을 분비합니다.
 4. 해독, 살균작용. 혈액의 이물질을 살균작용하고, 암모니아를 소변으로 배출하는 해독작용 등을 합니다.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은 질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초기.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초기는 다른 질환들과 비슷한 경향이 많기 때문에 내가 간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하고 생각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식욕부진과 우측 상복부의 통증, 피로감 등이 초기 증상입니다. 하지만 우측 상복부 통증 을 제외하고는, 어느 질병에 걸려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피검사, 초음파 등 기본적인 검사를 통하여 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장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빨리 알고 거기에 맞추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기. 간이 안 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중기는 어느 정도 간에 무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만성 피로. 간은 몸의 해독, 대사 기능을 합니다. 간이 좋지 않거나 무리가 가는 상태에는 이런 기능들의 저하가 오게 되는데 이렇게 되어버린 몸은 정상적인 상태보다 더욱 부담을 가지며, 긴 시간 동안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을 방치 한 경우 이렇게 만성 피로가 나타납니다.

 

 

 복통. 상복부에 위치해 있는 간의 기능이 낮아지거나 질환이 있을 때, 우측 상복부에 둔탁하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며. 담낭내에 담즙이 잘 배출되지 못하고 슬러지나 돌로 변하여 염증을 만들어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이 붓는 증상. 간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경우 신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계속된 신장의 과부하로 팔 다리가 잘 붓는 상태가 됩니다.

 

 

 

 

 말기.(심한 증상)

 

 황달.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중에 확연하게 눈에 띄는 증상으로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입니다. 다른 피부는 옷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얼굴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심할 경우 눈의 흰자 또한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심한 황달과 함께 설사, 구역질이 동반된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심각한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복수. 몸이 붓는 증상과 같이 나타납니다. 복수는 복부에 체액이 차오르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복부를 천자하여 복수를 빼내며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수가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질환의 경과가 좋지 못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입니다. 다른 장기들과는 다르게 약 70~80%가 상하기 전까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여 질환이 깊어진 상태에서 알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간 질환으로 변하기 전에 나 자신이 먼저 몸을 챙기며 다독이는 것이 좋으며, 간단한 피검사나 간 초음파 검사를 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괜찮을 거라는 주변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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